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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대각국사 의천 ‘속장경’ 학술회

등록 2013-03-20 20:32

고려대장경연구소 창립 20돌 기념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전산화 작업을 해온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창립 20돌을 맞았다. 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학술발표회 및 창립 20돌 기념식을 연다.

학술발표회 주제는 ‘고려 교장(敎藏)’이다. 교장은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1092~1101년 동북아시아지역 대장경의 주석서를 모아 발간한 문집 4천~5천권을 가리키는데, 국사책 등에선 ‘속장경’으로 불린다.

연구소는 해인사 제조 대장경을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초조대장경을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디지털화해 세상에 공개했다. 지난해 시작된 교장까지 디지털화하면 불교 교학의 거대한 장정이 마무리된다. 다만 교장은 1232년 제2차 몽고침략 때 초조대장경과 함께 불타버려 탁본이나 인쇄본만 남아 있으나 이마저도 일본에 더 많이 남아 있고 이를 다 취합해도 대각국사 문집 원본의 20% 정도밖에 복원이 안 되는 실정이다.

연구소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대각국사 의천이 그 방대한 문집들을 어떻게 수집했고, 이후 교장이 동북아지역에 어떻게 유포됐는지 등을 살펴본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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