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종교 단신

조계종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수불 스님)는 8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00여개국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반도에서 중국을 거쳐 중동, 유럽으로 이어지는 지구촌 평화루트 ‘철의 실크로드’와 부산-금강산-나진·선봉-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평화의 교통로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는 9일 오후 2~5시 서울 명동역 3번출구 인근 청어람 소강당에서 ‘한국교회와 정치’ 심포지엄을 연다.

선(禪) 전문 잡지 월간 <고경>(발행인·원택 스님)이 5월호부터 창간돼 성철 스님의 핵심 가르침인 선(禪)의 정수와 함께 현대의 다양한 명상 문화를 전한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인 감리교평화학교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감신대 종합관 앞 광장에서 ‘5·18 희생자를 위한 33주기 추모기도회’를 열어 이덕주 교수의 설교와 유명자(재능노조지부장)·이창근(쌍용자동차노조원)씨의 이야기를 듣고 단편선과 예술집단 산맥, 탈한얼패의 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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