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종교

조계종, 하나은행과 ‘자비나눔’ 통장 출시

등록 2014-01-16 19:32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사진) 스님은 올해 종단을 자비와 화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 사업으로 16일 서울 견지동 총무원에서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과 ‘자비나눔 통장’ 출시를 선포했다.

전국 하나 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적립식 예금인 자비나눔 통장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기관의 후원 및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최대 3%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주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납입한 계좌 연평균 잔액의 0.1%를 자체 출연해 후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이 통장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조계종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된다.

총무원장에 재선해 최근 집행부를 새로 꾸린 자승 스님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임기 4년간 지혜를 가꾸고 자비를 실천하며 이웃의 평화를 함께 이루고, 원효의 화쟁 사상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를 완공하고 조계종 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을 검토하며, 앞으로 한 사찰이 한 개 사회시설을 운영해 자비를 앞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승 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남북 불교도 평화기원 법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