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스님.
실천불교운동을 이끌어온 지선 스님(사진)이 백양사의 정신적 지도자인 방장에 추대된다.
조계종 제18교구본사 고불총림 백양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남 장성 백양사 대웅전 마당에서 ‘방장 지선 스님 추대법회’를 연다. 법회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들이 참여해 축하할 예정이다.
지선 스님은 16살 때인 1961년 백양사에서 상현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67년 범어사에서 석암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고, 영광 불갑사·제주 관음사·백양사 주지 등을 지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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