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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문산 김정용 원정사 열반

등록 2014-05-07 19:29

문산 김정용 원정사
문산 김정용 원정사
원광대 4년제 승격 등 기여
원불교에서 설립한 전북 익산 원광대 총장을 지낸 문산 김정용(사진) 원정사가 6일 열반했다. 세수 90, 법랍 74년9개월.

문산 원정사는 14살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뜻에 따라 출가한 뒤 원불교의 행정 및 외교가로 활동하며 원광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원불교에서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대종사의 직계 제자다. 원정사란 원불교에서 6단계 법위 가운데 대각여래위 다음 출가위에 이른 이를 일컫는 호칭이다.

고인은 5·16 군사정변 이후 대학정비령에 따라 초급대학으로 격하된 원광대를 다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의과대학 설립과 부속병원 인수, 의료원 신축 등에 공로를 세웠다. 또 고인은 원광대 5·6대 총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평생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태산 대종사의 사상을 깊이 연구해 튼튼한 교학 체계를 세우는 데도 힘썼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대각전이며, 발인은 9일 오전 10시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장지는 익산 금마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063)850-3365.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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