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박준양 신부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7일 서울대교구 박준양 신부(49·사진)가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7월26일부터 5년이다.
국제신학위원회는 교황 바오로 6세가 1969년 설립한 교황청 신앙교리성 산하 위원회로, 가톨릭 교리와 관련한 현안을 검토해 교회 입장을 정립하는 임무를 맡는다.
박 신부는 “그동안 연구해온 아시아 신학의 전망을 세계 교회 차원으로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교회의를 통해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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