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11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0회 정기회를 열어 성문 스님(사진)을 16대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선출했다. 제7대 교육원장에는 현응 스님을 재선출했다.
성문 스님은 1970년 파계사에서 종수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서울 봉은사와 대구 동화사 주지,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응 스님은 72년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상좌인 종성 스님에게 경남 합천 해인사로 출가해 94년 조계종단 개혁 때 핵심적인 구실을 담당했다. 총무원 기획실장과 해인사 주지를 지냈다.
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