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윤리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조명’ 주제 포럼
20일 연세대 신학관에서 어떻게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일까. ‘기업 윤리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제1회 연세 기독교윤리포럼’이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신학관 2층 채플에서 열린다. 연세기독교윤리학회는 김중기 연세대 기독교윤리학과 명예교수와 오주연 학회 회장, 이양호 신학과 학장,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연세대 대학원 신학과에서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하고 있거나 박사학위를 받은 학우들의 조직이다. 학회 김상기 총무는 “기업의 투명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 맞춰 이들이 기독교 정신과 기업윤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선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과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김병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 김민웅 성공회대 엔지오 대학원 교수 등이 발제하며, 이어 종합토론을 벌인다. 발제문에서 김민웅 교수는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자세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기업의 경시는 반기업적 인식을 가져오고, 기업은 인권을 이윤창출에 희생시키는 반사회적 조직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업에 대한 기독교 윤리의 비판은 기업이 성공적인 이윤창출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윤리적 논란을 끊임 없이 제기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생명력을 지켜나가는 노력의 하나”라고 밝혔다. 조연현 기자
20일 연세대 신학관에서 어떻게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일까. ‘기업 윤리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제1회 연세 기독교윤리포럼’이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신학관 2층 채플에서 열린다. 연세기독교윤리학회는 김중기 연세대 기독교윤리학과 명예교수와 오주연 학회 회장, 이양호 신학과 학장,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연세대 대학원 신학과에서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하고 있거나 박사학위를 받은 학우들의 조직이다. 학회 김상기 총무는 “기업의 투명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 맞춰 이들이 기독교 정신과 기업윤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선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과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김병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 김민웅 성공회대 엔지오 대학원 교수 등이 발제하며, 이어 종합토론을 벌인다. 발제문에서 김민웅 교수는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자세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기업의 경시는 반기업적 인식을 가져오고, 기업은 인권을 이윤창출에 희생시키는 반사회적 조직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업에 대한 기독교 윤리의 비판은 기업이 성공적인 이윤창출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윤리적 논란을 끊임 없이 제기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생명력을 지켜나가는 노력의 하나”라고 밝혔다.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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