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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국제창가학회, 세계청년부총회 개최

등록 2018-03-12 21:07수정 2018-03-12 22:11

일본 하치오지시 소카대서 열려…청년 5000여명 참가
지난 11일 한국SGI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열린 세계청년부총회 한국 행사 장면. 한국SGI 제공
지난 11일 한국SGI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열린 세계청년부총회 한국 행사 장면. 한국SGI 제공

계 192개 나라에서 평화·문화·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는 에스지아이(SGI·국제창가학회,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는 지난 11일 일본 하치오지시 소카대 이케다기념강당에서 청년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청년부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5개 대륙 대표가 ‘후계선언’을 통해 인류 평화와 행복의 큰 길을 미래로 끝없이 넓히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총회는 일본 1200개 회관과 한국 300개 회관을 비롯해 각국 문화회관에 모인 80만명에게 동시에 생중계됐다.

이케다 SGI 회장은 “아무리 시대가 혼미하고 분단과 대립이 심화되어도 창가(創價) 젊은이의 평화, 문화, 교육의 대연대가 있으면 반드시 인류를 강하게 밝게 비추어 지구의 내일을 현명하게 명랑하게 밝힐 수 있다”며 “국가를, 민족을 뛰어넘어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기쁨을 공유하는 창가 세계시민의 인권과 인도주의의 스크럼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기념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이케다 회장은 지난 1월26일 제43회 ‘SGI의 날’ 기념제언을 통해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인권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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