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지도자 성탄 메시지
개신교 지도자들이 성탄 메시지를 발표해 고통 받는 이웃들과 예수의 사랑과 평화를 함께 나누자고 호소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백도웅 목사는 “예수는 우리에게 경쟁보다 나눔을, 승리보다 희생을, 질투와 미움보다 사랑을, 분쟁과 전쟁 보다 평화의 가치를 알려줬다”며 “믿음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 생존을 위협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온 땅에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도 성탄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은 우리의 구원을 기뻐하는 축제인 동시에 가난과 질병, 억압과 차별, 실직과 사회의 무관심 가운데 고통 받는 이웃을 향한 배려의 장이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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