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종교

100년전 영적 각성을 다시 한번

등록 2005-12-20 16:31수정 2005-12-21 13:59

100년전 영적 각성을 다시 한번 다음달 22~24일 평양대부흥 100돌맞이 ‘2007 포럼’
100년전 영적 각성을 다시 한번 다음달 22~24일 평양대부흥 100돌맞이 ‘2007 포럼’
다음달 22~24일 평양대부흥 100돌맞이 ‘2007 포럼’

“지옥의 문이 열렸다.”

1907년 평양에서 열린 부흥회에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신자들이 자신이 남을 핍박하고 간음한 것까지 만천하에 드러낼 때 이를 본 사람들이 이렇게 평했다. 그러나 그런 추악함이 이 세상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 이를 드러내 회개함으로써 개인은 성령이 임해 변화했고, 교회는 대부흥을 시작했다.

개신교 역사상 유래 없는 성장을 이룬 시발역이던 평양 대부흥 100돌을 앞두고 그 정신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07 포럼’이 그 중심에 섰다.

우선 ‘2007 포럼 서울·세계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이승영 새벽교회 목사)는 다음달 22~24일 경기도 분당 새벽월드 평화센터에서 ‘2007 포럼 서울대회’를 연다. 서울대회는 2007년 세계 100여 개 한인교회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계대회에 앞선 예비행사 격이다.

행사는 설교하는 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4시부터는 2007년 포럼 준비를 위한 단체들의 간담회도 열린다. 2007 포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 대표되는 진보와 보수 진영, 복음주의 운동과 에큐메니컬(교회일치) 운동쪽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04년 6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포럼을 개최해온 2007 포럼은 대부흥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 한 번 생명과 평화의 영성으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영적 대각성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위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인 김은혜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부흥’에만 초점을 둔 또 다른 성장 도모가 아니라 붕괴된 내면적 평화를 되살리는 영적 회복과 함께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사회·역사 변화운동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031)712-1771.

조연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