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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조계종 스님들 미얀마 특별입국 불허…“군부 결정에 큰 실망”

등록 2021-04-21 09:49수정 2021-04-21 10:26

지난 3월12일 조계종 산하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미얀마 스님, 미얀마 청년연대 활동가들이 서울 도심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요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제공
지난 3월12일 조계종 산하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미얀마 스님, 미얀마 청년연대 활동가들이 서울 도심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요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제공

조계종 스님들이 군부 쿠데타로 고통받는 미얀마 민중을 위해 현지에서 기도를 올리겠다며 신청한 미얀마 특별입국이 거부됐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는 21일 “지난 1일 미얀마 대사관에 신청한, 미얀마 평화 현지 순례 기도를 위한 조계종 사노위 스님 세 분의 특별입국 신청이 미얀마 외무부로부터 불허되었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노위는 “입국 거부 입장을 전한 대사관 직원에 의하면 외무부의 입장이 곧 군부의 입장이라는 것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노위는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스님 세 분의 평화기도 방문마저 거부하는 미얀마 군부의 결정에 커다란 실망감을 표한다”며 “비록 몸은 못 가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미얀마에 살생과 폭력이 사라지고 위험과 고통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평화의 기도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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