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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포토] 약자와의 ‘동행’ 이전에 ‘면담’을

등록 2022-07-12 14:58수정 2022-07-12 18:50

서울시의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
2022홈리스주거팀 문제 해결에 미흡하다고 비판해
공공주택과 주거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 요구하며
오세훈 시장 면담 요청
2022홈리스주거팀과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비판하고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022홈리스주거팀과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비판하고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의지가 진실이라면, 먼저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우리의 면담 제안에 신속히 응답하기 바랍니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발표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이 문제 해결에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숙인과 쪽방촌 관련 시민단체 연합인 2022홈리스주거팀은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에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공공주택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이 ‘오세훈식 약자와의 동행’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가자들이 ‘오세훈식 약자와의 동행’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석자들이 ‘공공주택사업 환영’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석자들이 ‘공공주택사업 환영’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이들은 서울시의 3대 지원방안인 △주민을 위한 동행식당 운영 △노숙인 시설 급식 시간과 단가 확대 △쪽방 에어컨 및 추가 전기요금 지원은 쪽방 주민과 노숙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흡하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쪽방촌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변변한 공동부엌 하나 없는 쪽방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노숙인들과 쪽방 주민들이 홈리스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우산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노숙인들과 쪽방 주민들이 홈리스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우산을 들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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