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만리재사진첩] 82년 만에 폐원 갈림길에 선 서울백병원

등록 2023-06-20 17:44수정 2023-06-20 17:55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폐원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백병원 정문 앞에서 폐원을 반대하는 직원들과 노조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폐원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백병원 정문 앞에서 폐원을 반대하는 직원들과 노조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서울 도심의 대학병원 서울백병원이 개원 82년 만에 폐원 갈림길에 섰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백병원 건물에서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팀에서 결정한 ‘서울병원 폐원안’을 의결하는 이사회를 열었다.

백병원 직원들과 노조원들은 이사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병원 입구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폐업에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노조원들은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의 둘째 아들 낙훤 이사와 이세중 이사 등이 들어설 때마다 폐업안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를 막는 안전요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폐원안이 의결되면 서울백병원은 8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대 동대문병원, 중앙대 용산병원에 이어 서울 강북 도심의 문 닫는 대학병원이 하나 늘게 됐다.

이사회에 참가하려는 백낙헌( 백병원 창업자의 둘째 아들)이사가 회의장 통로에 들어서자 폐업에 반대하는 노조원들과 이를 막는 보안요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사회에 참가하려는 백낙헌( 백병원 창업자의 둘째 아들)이사가 회의장 통로에 들어서자 폐업에 반대하는 노조원들과 이를 막는 보안요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사회에 참가하려는 이세중 이사가 회의장 통로에 들어서자 폐업에 반대하는 노조원들과 이를 막는 보안요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사회에 참가하려는 이세중 이사가 회의장 통로에 들어서자 폐업에 반대하는 노조원들과 이를 막는 보안요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폐원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백병원 정문 앞에서 폐원을 반대하는 직원들과 노조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폐원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백병원 정문 앞에서 폐원을 반대하는 직원들과 노조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모습. 윤운식 선임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모습. 윤운식 선임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모습. 윤운식 선임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모습. 윤운식 선임기자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길가서 배곯은 40일 된 아기…경찰, 새벽에 조리원 찾아 분유 구해 1.

길가서 배곯은 40일 된 아기…경찰, 새벽에 조리원 찾아 분유 구해

“천박한 짓”…서경덕, ‘독도 간 연예인 공격’ 일 누리꾼에 쓴소리 2.

“천박한 짓”…서경덕, ‘독도 간 연예인 공격’ 일 누리꾼에 쓴소리

윤 지시 사흘 만에…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규정 어겨” 3.

윤 지시 사흘 만에…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규정 어겨”

[단독] ‘동네병원’ 사망자 늘었다…중증환자 상급병원 못 가 4.

[단독] ‘동네병원’ 사망자 늘었다…중증환자 상급병원 못 가

21세기 안에 60억명이 죽는다는 ‘멸종설’ 사실일까? 5.

21세기 안에 60억명이 죽는다는 ‘멸종설’ 사실일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