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학생 살해사건’에서 희생된 고 이혜진 양의 아버지 이창근(앞줄 오른쪽 모자쓰고 안경)씨를 비롯한 `전국미아ㆍ실종가족찾기 시민모임' 회원들이 26일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경찰이 실종사건 전담반을 꾸렸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어린이 실종사건 해결을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라고 주장하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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