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슬린 누넌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의장 후보로 로슬린 누넌(사진) 뉴질랜드 인권위원장이 선출됐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6일 밝혔다. 인권위는 “6일 요르단에서 폐막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 포럼’(APF)에서 참가국들이 누넌 위원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뽑았으며, 대륙별 순번제에 따라 누넌 대표가 내년 3월 아이시시 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초 한국이 아·태 지역 대표로 뽑혀 아이시시 의장국을 맡을 것이 확실시됐으나, 현병철 신임 위원장의 자질 논란이 빚어지면서 인권위는 내부 논의 끝에 지난달 30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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