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는 18일 서울 지역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 도입을 요구하는 ‘5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2일부터 모든 자치구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의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법 및 서울시 조례 제·개정, 아동복지법 개정, 급식지원센터 설립 등을 요구하는 서울시민 50만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에는 도농 직거래운동 단체인 한살림과 아이쿱생협,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24개 시민단체·정당이 참여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3월 말께 무상급식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친환경·무상·직영 급식을 정책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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