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여유있게 감상하세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서 열린 ‘느리게 걷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천천히 걷고 있다. 서울환경연합과 풀빛문화연대 등 환경단체는 200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곳이 최근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 촬영지로 알려진 뒤 급격히 늘어난 방문객으로 심각한 환경 훼손을 겪게 되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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