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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해마다 소록도 찾겠다는 약속 지켜야죠”

등록 2012-07-12 08:37

동서대 재학생·졸업생들
12년째 한센병 자원봉사
부산 동서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12년째 소록도를 찾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이 대학 학생 125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대학 총학생회는 소록도 봉사자를 공개 모집해 이성진(레포츠과학부 3년) 총학생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을 꾸려 10일 소록도로 출발했다.

봉사단은 소록도의 환경개선 활동과 도로정비, 잡초 및 잡목 제거 등 마을 환경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들은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의 머리를 깎아주거나 식사를 돕고 목욕시켜주기와 성경책 읽어주기, 세탁물 운반을 하고 있으며, 자장면, 탕수육, 떡볶이 등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배달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소록도 주민자치회에 200만원 상당의 엘시디(LCD) 텔레비전 3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지난해 2월 경영학부를 졸업한 김희자씨도 참가했다. 그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소록도 봉사단에 자원했다. 현재 부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졸업을 했지만 해마다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로 네번째 소록도 봉사단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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