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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전쟁중 싹뜬 한국 사회복지 숭고한 역사”

등록 2012-09-06 19:39

정혁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정혁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협의회 60년사’ 펴낸 차흥봉 회장
“올해 한국사회복지 실천 60년을 맞아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를 총리한 뜻 깊은 책이 될 것입니다.”

차흥봉(70·사진·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7일은 남다른 날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인 이날 <복지한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한국사회복지협의회 60년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책은 1950년대초 사회복지 태동기부터 70년 발전기를 거쳐 현재까지의 현황을 4개 분야로 나눠 다뤘다.

차 회장은 “한국전쟁 와중인 52년 근대적인 사회복지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첫 걸음으로 협의회가 설립됐다”고 60돌의 의미를 짚은 뒤 책 편찬 자료를 정리하면서 찾아낸 새로운 사실도 소개했다. “72년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공동모금이 51년에 이미 시행됐다는 기록과, 58년 처음 입안한 사회복지사업법안도 발견했어요. 전쟁과 가난의 어려운 시대임에도 인간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복지사업의 기틀을 확립해온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됐습니다.”

차 회장은 “이제는 선진복지사회를 열어나갈 때가 됐다”며 “앞으로 40년 뒤 2052년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다 성숙한 한국의 사회복지 100년사를 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혁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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