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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작지만 강한’ 복지사업 22가지, 따라해 보실래요?

등록 2013-12-18 11:34수정 2013-12-19 09:09

참신성 갖춘 아이디어로
주민행복 키운 22곳 수상

복지학회·연구기관 공동 주최
올해 장려상 신설 등 판 키워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열렸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소장 이창곤)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회장 이재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광역자치단체 부문에 서울특별시의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기초자치단체 부문에 충남 서천군의 ‘시니어 행복발전소 서천’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역 부문에 제주도의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공 심야약국 운영’이 선정됐고, 기초 부문에는 서울 성북구의 ‘주민참여형 복지전달체계 동 복지협의체’와 광주 광산구의 ‘밤에도! 주말에도! 열린 마을복지관 더불어 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경기도와 부산광역시(이상 광역 부문), 서울 노원구와 서울 마포구, 대전 유성구, 충북 진천군, 충남 아산시, 광주 동구, 경북 경주시, 경남 거창군(이상 기초 부문) 등 10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또 장려상은 광역 부문에 서울특별시, 기초 부문에 서울 관악구와 서울 영등포구, 경기 의왕시, 경기 광명시, 강원 원주시, 충남 당진시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겨레 권태선 편집인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원장,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이재완 학회장, 나소열 서천군수,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는 권태선 편집인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오늘 시상식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여러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수상한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오늘의 성과가 반드시 다른 지자체에도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은 경과보고에서 “이번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은 지난해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단독 주최한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을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와 공동 주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역 부문 7개 시도 13건과 기초 부문 46개 시군구 54건 등 모두 53개 지자체에서 67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에 견줘 광역 부문(지난해 11개 시도 32건)은 약간 줄었지만, 기초 부문(지난해 34개 시군구 41건)은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재완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회장은 심사총평에서 “대상을 수상한 두 사업은 지역성, 참신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들도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성과 참신성이 뛰어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응모작 중 충분히 수상 자격이 있음에도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7건에 대해, 노력성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해 장려상을 신설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훈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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