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전문대도 내년부터 석사과정 생긴다…연말 최종 인가

등록 2021-09-26 13:19수정 2021-09-26 13:29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 차원
학사학위와 경력 3년 이상 필요
교육부 세종청사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교육부 세종청사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오는 2022년부터는 전문대학에서도 첨단·산업체 분야 등에서 석사 수준의 직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6일 발표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 석사과정 기본계획’에서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대에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업교육의 심화학습 추진을 위한 ‘마이스터대’ 도입을 목적으로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른 조처다.

전문기술 석사과정 설치·운영의 인가를 받고자 하는 전문대는 전문성 있는 교원을 5명 이상 확보하고, 과정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은 운영 계획서를 10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석사과정의 입학정원은 해당 전문대 학사 입학정원 감축을 통해 증원할 수 있다.

석사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소지했거나 법령에 의해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인정 받으며, 동시에 관련 분야 재직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입학 후에는 학칙에 따라 논문 외의 특허 출원, 산업체와의 연구과제 결과물을 통해 석사학위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인가 신청한 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과정 운영 역량을 평가하고, 최종 인가 여부는 12월31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기술 인재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체계가 마련됐다”며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