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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 유치원 교사 경쟁률 68대1…임용절벽에 2배 ‘껑충’

등록 2022-10-13 15:49수정 2022-10-14 02:47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서울 지역 공립 유치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68대1로 지난해에 견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선발 인원이 크게 준 영향인데, 학령인구 감소로 ‘임용절벽’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전체 공립학교 교사는 166명 선발에 1439명이 지원해 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8.38대 1이었다. 올해 유치원 임용시험에서는 10명 선발에 68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8.2대 1로 지난해 37.29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초등교사 경쟁률 역시 지난해 3.6대1에서 올해 4.57대 1로 높아졌다.

경쟁률이 크게 오른 건 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경쟁률 상승 폭이 가장 큰 유치원은 지난해 42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0명으로 크게 줄었다. 지원 인원 역시 지난해 1566명에서 올해 682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선발 인원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초등교사 역시 지난해엔 216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15명에 그쳤다.

한편, 전국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의 2023학년도 임용시험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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