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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차(茶)덕후’들을 위한 덕업일치 설계한다

등록 2022-11-21 17:01수정 2022-11-21 18:55

연재 I 사이버대 이 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차(茶)문화경영학과

늘어나는 카페 창업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에서 차(茶)덕후도 증가하고 있다. 차가 좋아서, 다도를 배우고 싶어서 시작한 공부가 취미를 넘어 업으로 이어지거나 차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차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차덕후의 길로 입문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덕업일치’(德業一致)를 이뤄주는 학과가 바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이다. 차문화경영학과는 지난 2003년에 개설된 특성화학과로 차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부과정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에서는 차와 관련하여 인문적 소양을 쌓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역사, 고전, 예절, 경영, 과학 분야의 교과목을 두루 개설하였다. 전통적인 차뿐만 아니라 커피, 와인, 차 음식과 같은 기호식품 관련 교과목은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직업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서 공부를 하거나 대화를 할 수 없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오프라인 모임과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제다, 품평, 블렌딩 실습과 차문화 유적답사도 진행하고, 매년 개최되는 세미나, 특강, 차회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통한 교수와 재학생 및 졸업생들 간의 교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매년 5월 대구 ‘티 엑스포’(TEA EXPO)와 각 지역에서 차 문화 축제를 주관해 현장감을 갖도록 하며 학술대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차와 차 도구 전시 및 취·창업을 위한 티하우스를 운영해 국제적인 감각도 키우도록 돕는다.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는 차문화경영학과는 그동안 차의 제조와 유통, 다례 지도, 카페 창업, 티 소믈리에 양성, 차 문화연구 등 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20대~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또한 도자기, 전통음식 등 차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통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차문화경영학과에 입학하고 있어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문화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차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분들은 국내 유일한 차문화 전공 학부과정인 차문화경영학과에 와서 최고의 실력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정한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신소희 차문화경영학과 학과장, 사진 원광디지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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