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아이들의 함성 “구기 대회”

등록 2006-05-11 16:51수정 2006-05-11 17:05

열심히 뛰는 아이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열심히 뛰는 아이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반이 단합하기 좋은 구기대회

5월 첫째주 , 시험이 끝이 난 동성중학교 학생들은 단합을 다질 수 있는 구기대회를 시작하였다. 구기대회는 10월에 있을 축제를 앞둔 아주 작은 축제이다.

3학년은 , 축구와 농구 ,2학년과 1학년은 축구로 구기대회를 펼쳤다.

3학년은 중학생이 되어 마지막 구기 대회인 만큼 열심히 하리라 결의를 다져본다. 학생들끼리 쉬는 시간만 되면 나가 연습을 하고 , 자기가 맡은 포지션에 충실하며 담임선생님을 감독삼아 , 자기 위치도 익혀본다.

결전의 날 .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보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하나가되서 자기들 이 익혀둔 전법과 개인기를 선보인다 . 부상자가 생기기도 하고 , 상대팀끼리 쓴 웃음도 주고 받았지만 , 모두들 즐겁게 웃어 버리고 만다.

패배와 승자가 가려지는 구기대회이지만 , 모두들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서로 주고받는다 . 이긴팀은 선생님이 쏘는 아이스크림에 즐거워하고 , 진 팀은 자신들이 왜 졌는지 다시한번 꼬집어 본다.

문형식 , 박상욱 ,남기영 , 장덕기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문형식 , 박상욱 ,남기영 , 장덕기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구기대회의 승패를 두고 변하는 선생님들의 표정.

승리의 웃음짓는 선생님과 , 져서 쓴웃음을 짓는 선생님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승리의 웃음짓는 선생님과 , 져서 쓴웃음을 짓는 선생님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박대현기자

자기의 반의 축구실력을 본 두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희비가 교차한다.

구기대회는 반을 단합해주고 , 자신감과 경쟁력을 길러주는 이런 구기대회야 말로, 지루한 학생시절의 조그마한 숨구멍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박대현 기자 dogcat11@hanmail.net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