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고려대 수시1학기 논술 문제

등록 2006-08-07 16:36

고려대는 7일 안암캠퍼스 수시1학기 일반전형 논술고사를 교내에서 실시했으며 295명 선발에 1만5천12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쳐 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는 지난해까지 언어와 수리로 분리돼 있던 논술시험을 `통합 교과형 논술'로 합쳤으며 제시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여러 정보와 지식을 종합하는 창의력 등을 평가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인문계 논술시험에서는 롤스의 `정의론'과 J.S 밀의 `공리주의',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공급과 개발도상국의 협상문제 등을 제시문으로 내놓아 정의와 효율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토록 했고 개발도상국 정부와 다국적 제약회사 간의 협상사례에 제시문을 적용하는 문제 등을 출제했다.

자연계 논술시험은 제시문 및 논술 문항이 인문계 시험과 동일하나 정의와 효율성에 대한 생각을 서술하는 문제 대신 전염병이 발생한 뒤 정부의 방역활동을 통해 전염병의 전파속도가 매일 절반씩 줄어들 때 전염병이 퍼진 지역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서술하는 문제가 나왔다.

고려대는 논술고사 성적 70%, 학생부 25%, 기타서류 5%를 반영, 합격자를 선발하며 학생부는 평어 15%, 석차백분위 10%로 작년에 비해 평어 비중이 2.5% 늘어난 대신 석차 비중이 2.5% 줄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