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등학교가 9일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1946년 개교한 용산고는 3만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상영 KCC 명예회장, 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이종석 통일부 장관, 조대현 헌법재판관, 이부영 열린우리당 중앙상임위원, 이택순 경찰청장, 정병운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기서 〈연합뉴스〉 사장, 원희목 대한약사협회장, 신상진 전 대한의사협회장, 방송인 김기덕, 코미디언 임희춘, 농구인 신선우 전창진 허재, 영화배우 박중훈씨 등이 이 학교 출신.
용산고 총동창회(회장 정희용 청석엔지니어링 회장)는 9일 모교에서 용상(龍像) 기념조형물 제막식, 타임캡슐 봉안식 및 심장병·안과 수술비 기증식 등 기념행사를 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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