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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우리말 ‘골든벨’ 울려라

등록 2006-09-19 19:09수정 2006-09-19 23:33

전국 중학생 국어대회 열려
30일 지역예선…내달 본선
오는 10월9일 국경일로는 처음 맞는 제560돌 한글날에 즈음해 국립국어원과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는 오는 30일 전국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회 전국 국어대회 ‘황금사전 선발대회’ 지역 예선을 연다.

남영신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장은 19일 “국어사전을 활용할 필요를 느끼고 찾아 볼 수 있는 중학생 때 우리말에 관심을 갖도록 바탕을 놓는 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회 홈페이지(koreancontest.org)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필답고사로 이화여대(서울) 동아대(부산) 경북대(대구) 전남대(광주) 충북대(청주) 청주대(청주) 경상대(진주) 영남대(경북) 상명대(천안)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홈페이지에 실린 어휘력 연습문제 280문항을 익히면 된다. 고득점자 30명이 10월14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골든벨’ 방식으로 본선을 치러 9명을 가린다. <한국방송>이 생중계할 예정인 결선에선 기초 낱말, 토박이말 등 15문제씩으로 실력을 겨뤄 남은 2명이 맞대결을 펼친다. 으뜸상(1명)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버금상(1명)에 문화관광부 장관상, 우수상(1명)에 국립국어원장상 등을 준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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