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설명회·논술특강등 신입생 유치 나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정시 모집을 앞둔 각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학생 끌기’에 나섰다.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는 18일부터 ‘6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서울(18일 오후 4시 이화여대), 대구(19일 경북대), 부산(20일 부산케이비에스홀), 광주(26일 광주여성발전센터), 대전(29일 대전엑스포아트홀) 등 5개 도시에서 마련한다. 각 대학 입학처장들은 정시 전형 요강을 설명하고,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출제 경향과 대비 요령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밖에도 여러 대학들이 고교 방문, 입시전문가 초청 설명회, 논술 특강 등을 열어 신입생 유치에 나선다.
대전·충남지역 23개 대학은 공동으로 12월6~9일 대전 엑스포 컨벤션홀에서 ‘대학입학 박람회’를 연다. 또 부산 동의대가 20일부터 14일 동안 인근 고교생 초청 학교 투어를 여는 등 다른 대학들도 갖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손짓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2월14~17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5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2007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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