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입 요강 발표
모집군별 접수마감일 달라
모집군별 접수마감일 달라
전국 4년제 대학 199곳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7% 줄어든 18만7325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 인원 37만7458명의 48.5%다. 원서 접수 마감일의 인터넷 접수 용량이 넘치는 것을 막고자 모집군별로 원서 접수 기간에 차이를 둔 점이 달라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4일 전국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모아 발표했다.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20만773명에서 1만3448명 줄었다. 지난해에도 지지난해보다 2만973명(9.46%) 줄인 바 있다. 올해 수시 모집 비중이 더 늘어 절반을 넘어섰고,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 추세가 이어졌다. 오는 19일 마감하는 수시 2학기 등록 상황에 따라 모집 인원이 늘 수 있다.
정원내 모집에서 17만8131명을 뽑고, 농어촌 학생·실업고생 등을 정원외로 9194명 뽑는다.
일반전형으로 91.55%인 17만1499명을 선발한다. ‘가’군 대학 모집 인원이 6만6070명, ‘나’군이 6만1603명, ‘다’군이 4만3826명이다.
지난해처럼 마감일에 인터넷 접수 서버가 내려앉는 일을 막고자 모집군별로 원서 접수 마감일을 달리했다. ‘가/나/가나’군 대학의 원서 접수일은 오는 21~26일이고, ‘다/가다/나다/가나다’군처럼 ‘다’군 모집을 하는 대학은 하루씩 늦은 22~27일이다.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 한겨레(hani.co.kr)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kcue.or.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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