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민/서울 대신초등학교 2학년
산들바람이 땅속에 있는 씨를
‘톡’ 건드리고 지나간다.
그래도 씨는 잠꼬대만 하였다.
이번엔 봄 햇살이 ‘톡’ 건드려 보고
지나가 버렸다.
그러더니 싹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났다. 그 싹이 “누가 치고 지나갔는데?” 하고 팔을 브이자로 벌렸다
그러더니 싹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났다. 그 싹이 “누가 치고 지나갔는데?” 하고 팔을 브이자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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