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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조기유학생 ‘사상최대’

등록 2005-03-29 17:51수정 2005-03-29 17:51

작년 서울 33.9% 늘어
1만 2317명 비행기 타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수가 2004학년도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2004학년도에 유학을 간 초·중·고교생이 1만2317명으로 2003학년도의 1만1546명에 비해 6.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해외근무 파견동행과 해외이주로 인한 유학생이 각각 5.0%와 14.4%씩 감소한 반면, 유학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학생수는 33.9%나 증가했다.

해외유학 초·중·고교생수는 지난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교 졸업 이상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으로 확대된 뒤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2004학년도 초·중·고교별로 조기 유학생 현황을 보면, 고교생은 1758명에서 2122명으로 20.7%%나 늘었고 중학생도 3313명에서 3810명으로 15.0% 늘어났다. 반면 초등학교는 6385명으로 지난해 6475명에 비해 1.3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335명에서 4818명으로 483명 늘어나 유학생수나 증가수 모두 가장 많았다. 중국 유학생도 1449명에서 1765명으로 316명 늘었다. 이밖에 동남아와 캐나다 유학생도 각각 288명과 53명씩 늘어난 855명과 1818명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당수 부모들이 입시경쟁이나 사교육비에 부담을 피해 해외이민이나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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