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부산항운노조 비리…부위원장 영장 청구

등록 2005-03-31 11:42수정 2005-03-31 11:42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김종로 부장검사)는 31일 인사비리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배임수재)로 노조 상임부위원장 조용수(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검찰은 인사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노조 반장급 간부 3명을 긴급 체포했으며달아난 간부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인사비리는 물론 노사협상 과정에서 부두 운영사로부터부당한 금품을 수수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모두 13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7명에 대해서는 체포하거나 수배했다.

검찰은 일단 구속기간이 만료된 박이소(60) 위원장과 복화식(55) 부위원장 등간부 5~6명에 대해서는 1일 기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가 혐의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 오문환(66) 전 위원장 등 구속된 나머지 간부들에 해대서는 다음 주에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노조와 관련한 비리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오 전 위원장 등일부 간부의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증거가 확보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간이나 노조 내부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수사할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