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자연·인문계 유형 분리로 계열간 통합정도 낮아져

등록 2007-08-26 20:29

고교 재학 중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2007 수시 1학기 일반 우수자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이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고교 재학 중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2007 수시 1학기 일반 우수자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이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학기 수시 길라잡이
2008년 모의논술 특징

2008학년도 수시 및 정시 논술을 ‘통합형 논술’이라고 지칭한다. 하지만 각 대학이 시행한 모의논술 결과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의 출제 유형이 분리되면서 이전의 논술고사에 비해 오히려 계열 간 통합정도가 약화됐다. 인문 계열의 경우에는 언어 논술 중심으로 출제되면서 수리 논술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그동안 본고사 논란의 진원이었던 수리 논술에서 벗어났지만 결코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아니다. 논제의 요구 사항이 세분화되고, 답안 분량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 계열의 경우에는 수리와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한 교과 분리형 논제의 출제가 일반화됐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리와 과학의 관련 개념을 연관지어 출제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출제가 쉬운 교과 분리형 논제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논술고사 출제에서 소외됐던 자연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출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단순한 수리·과학 교과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학력평가 논술로 출제가 될 경우, 논술의 형태를 빌린 본고사라는 의혹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2007년 전반기까지 시행되었던 각 대학별 모의논술고사의 출제 유형을 분석한 결과는 <표>와 같다.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 출제유형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 출제유형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