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급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이나 결정된 내용은 얼마나 지켜질까?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 813명에게 물었더니 절반에 가까운 48%가 ‘별로 지켜지지 않고 다음 회의 때 반성으로 남는 것 같다’고 답했다. ‘회의 자체가 형식적이기 때문에 결정된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기 힘들고 지키지도 않는다’는 대답도 28%에 이르러, 학급회의가 실효성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급회의 횟수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응답이 72%로 가장 많았으나, 가끔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다는 대답도 19%나 됐다. 하우키 제공 how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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