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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도권 12개 대학 편입학 실태 조사

등록 2007-11-05 20:44

교육부, 6일부터 16일까지
연세대의 편입학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가 6일부터 수도권 12개 대학을 상대로 편입학 실태 특별조사에 나선다. 연세대는 검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5일 편입학 실태 조사 대상 대학으로 건국·경원·경희·고려·국민·단국·서강·성균관·이화여·인하·중앙·한양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대학을 선정한 기준은 2007학년도 전기 편입생 선발 인원이 150명 이상이고 경쟁률이 10 대 1 이상인 대학 25곳 가운데 △의·치·한의학 학과·대학원과 예·체능 계열이 설치된 대학 △경쟁률이 25 대 1 이상인 대학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들 대학의 2005~2007학년도 3년 동안 모든 학과 편입학 전형에서 편입학 공정관리위원회 구성·운영을 제대로 했는지, 편입학 전형 규정을 지켰는지, 주관식 전공 시험 등을 공정하게 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한다.

교육부는 감사 전문 2명, 학사행정·전산 전문 각 1명 등 3개 팀 27명을 투입해 16일까지 마무리하고, 문제가 있는 대학은 ‘편입학 기본계획’에 따른 시정 조처 등을 할 예정이다. 대학들이 수시 2학기 전형을 하고 있고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5일로 다가온 점을 고려해, 대입 전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우형식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은 “이번 편입학 실태 특별조사는 편입학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학과·전공 선택 기회를 한 번 더 주려 도입한 편입학 제도의 정상화를 꾀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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