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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청동종> 외

등록 2005-04-10 18:54수정 2005-04-10 18:54

●취학전
<청동종>
한갓진 시골 마을에서 청동종이 발견됐어요. 그 종소리만 들으면, 사람들은 걱정과 시름을 훌훌 털어 버렸어요. 그런데 욕심많은 황제가 종을 독차지하려는군요. 일이 마음대로 안되자, 아예 종을 부셔버렸어요. 못된 사람 같으니.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종이 다시 울리네요. 청동종처럼 묵직한 그림의 결을 따라 귀를 대 보세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종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글, 헤르베르트 홀칭 그림, 조경수 옮김. ­시공주니어/8000원.

●취학전
<경복궁>
경복궁에 가봤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느라 제대로 들여다 본 적은 없죠? 옛 조선이라는 나라 임금님이 살던 집이예요.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아무 때나 찾아갈 순 없겠죠?
그럼 이 책을 펴보세요. 정감넘치는 색조로 경복궁을 온전히 옮긴 그림들로 가득해요. 경복궁이 아름다운 건, 그 안에 깃든 우리의 슬픈 역사 때문이란 사실도 귀띔해줘요. 이승원 지음. ­초방책방/9000원.

●고학년
<한국의 아이들이 지구를 구하는 43가지 방법>
지구를 구해야 돼요. 우리 어린이들이 말이예요. 언제까지 어른들한테 맡겨둘 순 없어요. 삶의 터전인 지구를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 하는지, 환경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짚은 이 책을 들고, 우리 함께 결심을 다져요. 환경운동하는 착한 어른들이 우리를 돕는대요. 공기 보호, 물 보호, 생태계 보호 지령을 익히면 우리 생활의 24시간을 지구를 지키는 데 쓸 수 있어요. 준비됐죠? 박일남·김동엽 글. ­꿈이있는아이들/1만원.

●전학년
<모모네집 이야기>
일본의 대표적 아동문학작가 마쓰타니 미요코가 1964년부터 30년에 걸쳐 차례로 펴낸 성장동화 <모모네집 이야기> 시리즈가 6권으로 국내에 완간됐다. 주인공 모모와 여동생 아카네가 태어나 각각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되는 과정을 감성적이고 유쾌한 언어로 엮어냈다. 일본에서는 할머니, 어머니, 손녀가 함께 읽는 동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깊고 심각한 교훈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에 판타지를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 마쓰타니 미요코 지음, 기쿠치 사다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양철북/각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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