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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짧은 글이어도 괜찮아, 서로 마음을 담는거야!

등록 2005-04-10 20:21

새 문예지 참여에 힘 쏟아

글쓰기는 감성 개발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 함양과 정체성 확립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최근 선보인 청소년 문예지들은 글쓰기의 동인과 자극도 얻는 동시에 자신의 글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을 두루 지니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쓰기와 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적극 청소년 문예지의 문을 두드려볼 필요가 있다.

예컨대 〈이다〉의 경우 편집위원과 학생기자로 20여명의 중·고생이 활동했다. 이들은 문예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문학 동아리와 기성 문학인, 문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문학교육 실태조사를 벌이며, 수많은 학생들의 글을 모으는 일까지 스스로 만들어냈다. 도움교사로 참여했던 청주 상당고 김명희 교사는 “모두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며 “올해는 더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띠르〉나 〈미루〉, 〈문학아(我)〉도 제작 초기단계부터 학생들이 전면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토론하고, 직접 글을 쓰고, 좋은 작품들을 골라 싣는 작업을 했다. 남양주시 덕소고 공정배 교사는 “글을 잘 쓰고 못 쓰고 하는 기준이 아니라, 문학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박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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