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부실 수업’ 경원대 교수 해임 중징계 처분

등록 2007-11-28 19:29

‘부실 수업’을 해오다 학생들의 퇴진 요구를 받은 교수가 해임됐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현직 교수가 교단에서 물러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학교법인 경원학원은 경원대 총학생회의 퇴진 요구를 토대로 이 대학 ㄱ 교수에 대해 최근까지 특별감사를 벌였으며, 지난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ㄱ 교수가 교원 복무규정과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중징계인 해임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재단은 “교수의 ‘교권’보다 학생들의 ‘학습권’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조처를 내렸다”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지켜야 할 의무를 게을리한 교수들은 더 이상 대학에 남아 있을 수 없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 ㄱ 교수는 올 1학기와 지난 6~7월에 진행된 계절학기 때 일부 강의를 직접 하지 않고 조교나 학부생 등 제자들을 시켜 진행해 오다 학생들의 퇴진 요구를 받았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