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참교육학부모회
시교육청 실사 참관키로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의 불법찬조금 감사현장에 참관해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하게 된다. 전국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지부장 노현경)는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감사 중인 학교 가운데 걷은 찬조금 금액이 많거나 이미 학교 쪽에 전달한 의혹이 있는 7개 학교의 감사 현장에 직접 참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 관계자는 “최근 나근형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감사 현장에 참관해줄 것을 요청해 이렇게 결정했다”며 “참관 시기를 교육청 쪽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시교육청의 7개 학교 감사장에 학부모 1명씩을 파견할 계획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법 찬조금 실태를 폭로하고, 시교육청에 인천지역 32개 학교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올해를 학교 부조리 추방의 해로 정하고 ‘불법찬조금 신고센터’(032-438-3970)를 운영 중이며, 5월에는 뇌물성 ‘촌지 수수 신고센터’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시교육청 실사 참관키로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의 불법찬조금 감사현장에 참관해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하게 된다. 전국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지부장 노현경)는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감사 중인 학교 가운데 걷은 찬조금 금액이 많거나 이미 학교 쪽에 전달한 의혹이 있는 7개 학교의 감사 현장에 직접 참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 관계자는 “최근 나근형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감사 현장에 참관해줄 것을 요청해 이렇게 결정했다”며 “참관 시기를 교육청 쪽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시교육청의 7개 학교 감사장에 학부모 1명씩을 파견할 계획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법 찬조금 실태를 폭로하고, 시교육청에 인천지역 32개 학교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올해를 학교 부조리 추방의 해로 정하고 ‘불법찬조금 신고센터’(032-438-3970)를 운영 중이며, 5월에는 뇌물성 ‘촌지 수수 신고센터’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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