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지원센터·청소년워크넷 등 다양
각종 교육업체에서 ‘학습 매니지먼트’란 이름으로 여러 심리검사를 한다. 이 검사, 저 검사 덧붙여 ‘종합검진’을 유도할 때도 있다. 때론 표준화되지 않은 검사지로 검사를 하거나 검사 해석에 별도의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곳들도 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대로 된 심리검사를 해보려면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www.teen1318.or.kr)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과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는 크게 진로, 성격, 지능검사로 나뉘며 각각의 검사 안에는 적성검사, 엠엠틱검사, 문장완성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있다. 상담 및 검사는 전화로 검사에 대한 상담을 받고 검사 종류를 정한 다음 일정을 잡은 뒤 센터를 방문해 검사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약 2주 뒤 해석지가 나오면 센터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5천 원부터 2만 원까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고 모두 상담까지 포함한 가격이다. 이밖에 각 구별 청소년수련관 가운데 상담실이 있는 곳에 문의하면 심리검사와 관련한 상담 및 검사와 해석을 받을 수 있다.
웹에 소개된 검사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물론 검증된 기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한다. 청소년 워크넷(youth.work.go.kr)에선 청소년 대상의 직업흥미검사를 온라인상에서 받을 수 있고, 원격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가의 해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에선 대인관계, 진로, 학업, 이성, 인터넷 사용 등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 고민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게 하는 웹심리검사를 하고 있다. 이 검사는 검사 뒤 결과를 즉시 출력해볼 수 있고 이 결과를 놓고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면접상담 등도 가능하다.
경인교대 교육학과 황매향 교수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검사를 남발하는 경향이 강해서 업체 등을 통해서 검사 하면 종합검진을 받았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워 하지만 비싼 돈을 들여 아이만 검사를 받을 건 아니다”라며 “이렇게 일상적으로 체크하는 검사와 해석 과정에 부모도 참여해보고 아이와 대화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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