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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읽은 느낌] 역사 바로 세운 사람들

등록 2005-05-01 16:43수정 2005-05-01 16:43

‘니코 오빠의 비밀’을 읽고

우리는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한 나라의 영웅, 중요한 일, 영토 문제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요새 일본과 중국은 우리 나라 역사를 마구 왜곡한다. 중국은 자랑스러운 우리 고구려 역사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고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를 부린다. ‘니코 오빠의 비밀’에 나오는 것처럼 그리스도 한때는 독재정권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니코는 이러다가는 자유를 잃게 될까봐 민주화 운동을 하였다. 내가 봤을 땐 독재자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으니 참을 수 없어서 민주화 운동을 한 것 같다.

일본 역사 교과서에 일본이 중국인을 예전에 100만명 사살했다고 쓰자 중국의 반일 감정이 심해졌다. 따지고 보면 우리 나라처럼 일본 제국주의의 피해자이면서도 자기 나라는 분노하고 고구려의 역사를 왜곡하는 건 무엇인가? 앞뒤가 안 맞고 황당할 뿐이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 분노하기 전에 우리 역사를 왜곡한 걸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남에게 화낼 자격도 없다.

일본은 자기네 맘대로 역사를 왜곡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 왜곡을 이른 시일 안에 고쳐야 한다. 아시아에서 ‘왕따’ 당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나는 역사가 잘못됐거나 왜곡되어 있으면 반드시 찾아내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올바르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니코 오빠의 비밀’은 니코가 자기 나라인 그리스에서 독재자가 전횡하는 것을 차마 볼 수 없고 올바른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을 벌이는 이야기다. 이처럼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힘들지만 가치 있다. 심대인/수원 매원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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