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들 "교육적 지도일뿐”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일기 검사에 대해 대다수 교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 357명에게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 표명에 대한 견해를 물었더니, 무려 80%가 ‘일부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소명의식을 가진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의 한 방법이므로 인권 침해로 보는 것은 부당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는 교육적 지도방법이기 때문에 (인권위 의견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일기 검사를 하는 이유를 두고는 △학생 생활이나 생각, 학급 형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 간의 대화 창구가 된다 △글쓰기 능력과 사고력이 길러진다 등이라고 답했다. 하우키 제공 how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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