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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국제중, 소외층 입학 20%로 상향키로

등록 2008-09-16 19:59

교과부 “이번주 설립허가 통보”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국제중 입학전형에서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비율이 2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의 말을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기존에 발표한 국제중 입학전형안에서 모집 인원의 7.5% 수준이었던 사회적 배려 대상자 비율이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교과부가 국제중 설립을 두고 시교육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 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했고, 시교육청이 이를 받아들여 20%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안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제중 설립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도 지난 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인사검증에서 국제중 설립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와의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17일 안에 교과부에서 협의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도 “조만간 (설립 허가를) 통보할 것이고 시교육청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과부가 국제중 설립 허가를 공식 통보해 오면 18일 열리는 서울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이를 보고하고 예정된 일정대로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교위가 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해 국제중 설립에 대한 최종 발표는 시교위 임시회가 끝나는 26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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