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겨레’ 사이트 문열어
‘아하! 한겨레’ 사이트 문열어
한겨레신문사가 펴내는 시사논술 주간지 <아하! 한겨레>와 교육섹션 <함께하는 교육>의 내용들을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겨레교육이 만든 교육 전문 사이트 ‘아하! 한겨레’(www.ahahan.co.kr)가 13일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아하! 한겨레는 크게 4가지 서비스 를 제공한다.
첫째는 시사논술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아하! NIE’. 지난 1년간 학생들과 논술 지도 교사들에게 각광을 받아 온 <아하! 한겨레>의 내용들을 주제별(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환경)로 만날 수 있다. 또 바로 글쓰기와 무료 첨삭, 피디에프(PDF) 내려받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자신이 올린 글과 첨삭글들은 마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글쓰기 실력을 스스로 키워갈 수 있다.
둘째는 우리 말글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우리말 논술’. <함께하는 교육>에 연재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던 통합논술교과서뿐만 아니라 논술 배경 지식을 넓혀주는 현장 교사들의 칼럼과 우리말 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합논술교과서’는 주제별(삶과 철학, 사회와 문화, 경제와 과학)과 유형별로 자료를 제공해 대입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셋째는 <함께하는 교육>의 ‘교육 정보’들을 교육 현안과 자기주도학습법, 진학과 진로 등의 영역별로 제공한다. 이범의 거꾸로 공부법, 신을진의 학습 클리닉, 남관희와 고현숙의 학부모 코칭 등 기획칼럼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진학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상담 코너가 마련돼 있다.
넷째는 ‘온라인 편집실’로, <아하! 한겨레>와 <함께하는 교육> 담당 기자들이 지면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준다. 그리고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지면 모니터, 학생 기자실, 주제 토론방 등을 운영한다.
아하! 한겨레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겨레교육 쪽은 “그간 <아하! 한겨레>와 <함께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제대로 읽고, 폭넓게 생각하고, 깊이 있게 쓰는 힘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애써 왔으나 독자들과 소통이 부족한 것이 항상 아쉬웠다”며 “아하! 한겨레 사이트는 교육 현안뿐만 아니라 각종 시사 이슈들을 놓고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하! 한겨레 사이트가 열린 것을 기념해 13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1회 <아하! 한겨레> 시사 글쓰기 온라인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논술 주제는 최근 이슈가 된 현대사회 가족의 의미, 정보통신기술의 빛과 그림자, 경쟁과 학력신장의 관계, 먹거리 불안의 원인과 대안, 촛불집회와 민주주의, 미국발 금융위의 원인과 대응 등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12일 <아하! 한겨레> 지면과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한겨레21> 정기 구독권과 한겨레출판 도서 등을 부상으로 준다. 자세한 사항은 아하! 한겨레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 문의 (02) 3279-0900.
조동영 기자 ijoe0691@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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