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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고교선택’ 정원 20% 서울전역서 지원받아

등록 2008-10-16 19:47

서울교육청, 단계별 비율 확정
현 중2부터 희망학교 2곳 선택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실시되는 ‘고교 선택제’의 단계별 학생 배정 비율을 1단계 20%, 2단계 40%, 3단계 40%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이날 확정해 발표한 ‘후기 일반계고 학생 배정방법 개선 방안’을 보면, 1단계로 서울 전 지역에서 지원을 받아 정원의 20%를 배정하고, 2단계는 거주지 학군에서 40%를 배정하며, 3단계는 거주지 학군과 인접 학군을 통합한 통합학군에서 40%를 배정한다.

학생들은 1단계에서 서울 모든 고교 중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특정 학교에 지원한 학생 수가 학교 정원의 20%보다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2단계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학군에 속한 학교 중 2곳을 선택하게 된다. 1, 2단계에서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인접해 있는 학군 2개를 묶은 19개 통합학군 학교에 배정된다. 시교육청은 확정된 배정 비율을 적용해 모의실험을 한 결과, 전체 학생의 85%가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나머지 15%의 학생들은 3단계 배정을 통해 본인의 희망과 다른 학교에 배정되지만, 이 경우에도 기존의 배정 방법과 동일하게 교통 편의와 종교 등을 최대한 고려해 배정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불만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또 모의실험 결과, 전체 204개 학교의 6.4%인 13개 학교가 1, 2단계에 할당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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