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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고교 1년생 상대 대전집회 문자메시지 떠돌아

등록 2005-05-06 15:25수정 2005-05-06 15:25

내신등급제 반대 집회 문자메시지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도입 반대 집회 참석을 촉구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부산지역도 고교 1학년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내신등급제 반대 집회 문자메시지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도입 반대 집회 참석을 촉구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부산지역도 고교 1학년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서울지역 고교 1학년생들의 촛불집회와 관련, 대전에서도 이와 유사한 집회를 열자는 문자메시지가 학생들 사이에 전파되고 있어 교육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6일 이 지역 고교생들과 학부모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역 고교 1학년생들에게 `토요일인 7일 오후 7시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내신등급제 반대집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대전D여고 1학년 한 학부모는 "딸의 휴대전화에 `대전 촛불집회에 참석해 달라'는 문자메시지가 떠서 이 내용을 딸이 알까봐 급히 지웠다"고 전했다.

대전K고교 1학년 이모(16)군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러 가자'는 친구들의권유는 들었지만 대전에서도 집회가 있는지는 모른다"며 "친구들이 반발심과 호기심에 이 같은 내용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전Y고 김모 교감은 "아직까지 `대전집회' 내용을 전해들은 것은 없다"며 "그러나 호기심에서 일부 학생들이 이날 남문광장에 집결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6일 오후 긴급 교감단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집회에 휘말려 들지 말도록 각 학교별로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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