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대학길라잡이 /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전호종 총장
우수교원 확보 등 계획 세워
내년부터 많은 변화 있을 것 “개교 100돌이 되는 2046년에는 조선대가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서 세계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주춧돌을 세우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 10일로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전호종 조선대 총장은 “총장에 취임할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조선대를 설립한 설립동지회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는 길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했다”며 “개교 100돌이 되는 시점에는 세계의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임기 동안 부단히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장은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 5월 투명한 경영,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선도, 교육과 연구의 균형발전 등 7대 경영방침을 뼈대로 한 ‘장기발전계획 2015’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총장께서는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동북아 중심대학에 유독 강한 애착을 보이시는데? 1년 동안 강조한 것을 넘어 임기 내내 주안점을 둘 부분이다. 조선대의 역사는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 첫 단계가 개교부터 40년간으로, 이 시기에 대학의 틀을 갖추고 양적 성장을 이뤘다. 두 번째는 옛 재단이 물러간 이른바 1988년 ‘1·8항쟁’ 이후부터 20여년이다. 이때 관선이사 체제를 통해 교육환경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 마지막 단계는 지금부터다. 양적 성장 위에 질적인 발전을 일궈 개교 100돌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무척 중요하다. 최대 현안인 정이사 체제는 올해 안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새로운 조선의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 ‘장기발전계획 2015’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동북아 중심대학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조선대의 비전이자 실천계획이다. ‘프라이드 조선-창조의 중심, 지역의 희망, 미래의 리더’라는 구호를 내 건 이 계획은 우수교원 확보 및 우수학생 유치, 효율적 재정운영, 캠퍼스 환경 등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평가팀을 구성해 1년 단위로 평가지표에 따라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다. 우수교원 확보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우수교원을 확보하려고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 심사를 위한 심사단계 통합, 질적 심사방식 도입 등 교원채용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취임 이후 이 제도를 통해 확보한 교원 60명은 어디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24개 연구기관을 8개 연구원으로 융합하는 한편 <사이언스>, <셀>, <네이처> 등 세계적인 잡지에 논문 게재를 위한 장려금 지원과 학술지의 인용지수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분야 역시 기존에서 한발 더 나간 새로운 정책들이 눈에 띄는데? 자매대학들과의 교환학생, 국외 연수프로그램 등 기존의 다양한 제도는 더욱 확대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조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2월 테솔(TESOL) 프로그램 도입에 이어 내년 1학기부터는 미국 샌안토니오시 인카네이트워드대학교(UIW)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ESL) 전담 교수진을 초빙해 이에스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특히 언어능력이 확인된 학생은 인카네이트워드대에 파견해 배우도록 하고 두 대학 복수학위도 수여하게 된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조선대 세종 한국어학당’을 개설했는데 현재 95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수험생을 위해 앞으로 조선대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면? 내년부터는 포털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카드를 도입해 첨단 캠퍼스로 탈바꿈할 것이다. 또한 2010년에는 숙원사업인 화학실험동 착공에 들어가는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완비하게 된다. 비단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년부터 대폭 개편된 교양과정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을 양성하는 등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 조선대 자랑거리 기초의과학부 등 신설파격적 장학혜택 제공 조선대가 2009학년도에 기초의과학부, 글로벌법학과, 자유전공학부 등 선도학과 및 특성화학과를 신설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초의과학부는 전국의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약학대 6년제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학부로 수시에서 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정시모집 ‘가’군, ‘나’군을 통해 각각 25명을 선발한다. 의·치학전문대학원 진학은 물론 의·치과학 분야의 학계, 대학원, 연구기관, 나아가 의·치과학을 응용하는 산업 분야에 진출해 전문직 요원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한다. 또 기초의과학부는 조선대 의·치학전문대학원의 자교 출신 전형에 지원 자격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학과이기도 하다. 일단 이 학과에 입학하면 매년 32명을 선발하는 조선대 의·치학전문대학원의 자교 출신 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 우수학생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 데 이어 정시모집 ‘가’군, ‘나’군에서 각각 8, 7명을 뽑는 글로벌법학과는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로스쿨 개념의 학과다.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다른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들이 1년간의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친 뒤 자신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3체제 운영으로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 진입 때 학과를 선택하도록 해 고등학교 때 진로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범위를 넓혀주는 장점이 있다. 이들 3개 신설 학과(부)는 특히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A등급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및 국외연수 지원, 1학기 당 교재비 50만원을 지급하며 B등급은 4년간 등록금 전액, C등급은 4년간 등록금 2분의 1을 지급한다. 글로벌법학과의 경우 여기에 A, B, C등급 장학생 전원에게 기숙사형 고시원을 무료 제공한다.
■ 2009학년도 정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조선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66명, ‘나’군 920명, ‘다’군 324명 등 모두 1710명의 ‘조선인’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 입학정원 4840명 가운데 35.3%를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그러나 수시 2-1과 수시 2-2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이월해 모집하므로 실제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 ‘가’군은 사범대와 미술대를 제외하고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사범대는 수능성적과 면접고사 성적, 미술대는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모집 ‘나’군은 모든 모집단위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성적을 반영하고(무용과는 수능성적 반영 안함), 사범대는 면접고사 성적을 추가로 반영하며 예체능계(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제외)는 추가로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미술대 시각문화큐레이터전공과 체육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모집 ‘다’군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기간은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