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 이영세 이사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이영세 이사장
정식 교육기관 인정받아 제2의 도약 기반 갖춰
세계 석학 강의도 가능…일반대와 경쟁 나설 것
정식 교육기관 인정받아 제2의 도약 기반 갖춰
세계 석학 강의도 가능…일반대와 경쟁 나설 것
이영세 이사장은 196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69년 서울대 경제학 학사, 71년 서강대 경제학 석사, 7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78년부터 79년까지 서강대 교수로 재직한 데 이어 79년부터 81년까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초청교수를 지냈다.
91년부터 95년까지 산업연구원 부원장, 99년부터 2000년까지 산업기술정보원 원장을 거쳤다. 99년부터 2001년까지는 한빛은행 사외이사,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구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만큼 이제 원격대학의 장점을 확대·발전시켜 더욱 비상해야 합니다.”
전국 17개 원격대학의 협의기구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이영세(대구사이버대 총장·사진) 이사장은 최근 원격(사이버)대학이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법 적용을 받는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이렇게 말했다.
2001년 본격 출범한 원격대학은 그동안 평생교육시설로 묶여 있어 설움을 많이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대학원 설립이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지난 3년간은 신규 설립 규제를 받아왔다. 학생들은 학사나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단지 고등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양사 등 일부 자격증의 경우 국가자격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2005년 2월부터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을 맡아온 이 이사장은 원격대학을 고등교육법에 이관시키는 데 핵심적인 구실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열린 이사회에서 4대 이사장에 선출(연임)됐다. 이번 연임은 2번째이다.
원격대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것에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 이사장은 “‘한국원격대학협의회법’을 만들어 통과시켜야 하는 등 할 일이 쌓여 있다”며 “원격대학이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서 일반 대학은 물론 세계의 원격대학과 경쟁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으로서 원격대학의 고등교육법 이관에 대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원격대학이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학습시설로 인정돼 차별을 받아 왔기에 기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고등교육법에 속한 일반 오프라인 대학은 매년 3조5000억원을 지원받는 데 비해 원격대학은 7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심지어 일부 외국 대학은 원격대학 학생을 유학생으로 받지도 않았다. 하지만 고등교육법 이관을 계기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연구비도 신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 대학과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 일반대학과의 차별 속에서도 원격대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지 않았나? 물론이다. 8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 비춰볼 때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원격대학이 처음 출발했을 때에 비해 대학 수나 재학생 규모 등 외형적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 콘텐츠나 교수 및 강의의 질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어 왔다. 사실, 원격대학의 발전과 이 이사장이 총장으로 있는 대구사이버대의 비약은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 2001년 9개 대학 6400여명으로 시작한 원격대학이 현재는 전국 17개 대학에 7만6000여명이 재학 중일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만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해마다 학생 수가 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출범을 진두지휘한 이 이사장은 대구사이버대 역시 2002년 개교 당시 입학생 100명에 불과하던 것을 현재는 해마다 1000여명을 선발하는 다부진 대학으로 변모시켰다. 이 이사장은 “사무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방에서 행정직원 4명, 교원 4명을 이끌고 대구사이버대를 개교할 때는 황무지를 개간하는 느낌이었다”며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을 맡고부터는 원격대학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원격대학의 학생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원격대학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실제로 매년 배출되는 각 대학의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격대학의 어떤 점 때문에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는가? 원격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교육수요자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매력이 있다. 또 1년치 등록금이 240만~300만원으로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등 저렴한 교육비용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인들에게 재교육, 계속교육,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평생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고의 교육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 이 이사장은 원격대학의 장점을 말하면서 “앨빈 토플러도 ‘평생학습이 미래를 살아가는 세대의 덕목’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고 “평생학습의 대안은 원격대학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일반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방식이 ‘수공업’이라면 원격대학은 ‘자동화된 기계공업’이기 때문에 창조적 인재양성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이기 때문에 대구사이버대의 운영에 다소 소홀해질 수도 있는데. 이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구사이버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조금은 있다. 또 대구사이버대 총장으로서 욕심을 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말을 못하거나 포기하는 사례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원격대학이 태동기를 지나 발전 진입단계에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작은 것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국가답게 우리나라의 고졸자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현실에서 일반대학과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당연히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질을 높이려면 우수 교원 확보가 급선무인데, 최근 몇 년 사이 실력이 쟁쟁한 분들이 원격대학에 많이 오고 있어 낙관하고 있다. 또 원격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일반 대학들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석학들을 교수로 영입하려 해도 재정 문제로 여의치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원격대학은 이들의 강의를 녹화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안방에서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원격대학의 재학생은 직장인, 주부 등이 대부분인데, 고교 졸업을 앞둔 수험생들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하지 않나? 원격대학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직장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연령별 등록생 비율을 보면 2008학년도의 경우 30~40대가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0대와 20대 초반은 15.3%이며 20대 후반은 22%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교를 졸업하고 곧장 원격대학에 입학하는 비율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이는 일반대학이나 방송통신대와 달리 특성화된 학문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는 원격대학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학사관리를 더욱 공정하게 하는 한편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격대학협의회 제4대 이사장으로서 서둘러야 할 일이 있다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교협법에 근거해 운영하듯, ‘한국원격대학협의회법’을 제정해 이 법에 따라 원격대학협의회를 운영해야 한다. 현재는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법에 따라 운영하면 원격대학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연구 및 연수, 업무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원격대학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는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원격교육이 지구촌을 네트워크화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것이다. 또한 온 국민이 인터넷이나 아이피티브이(IPTV) 등을 통해 선진화된 국민 평생교육 시대를 원격대학들이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 한 시간이 넘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이사장은 “원격교육이 지식기반사회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말을 예닐곱 번을 할 만큼 원격대학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정보기술(IT) 강국답게 국내 원격대학의 교육 콘텐츠 개발 수준이 세계 ‘톱 10’ 안에 들어간다며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활짝 펼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사진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원격대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것에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 이사장은 “‘한국원격대학협의회법’을 만들어 통과시켜야 하는 등 할 일이 쌓여 있다”며 “원격대학이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서 일반 대학은 물론 세계의 원격대학과 경쟁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으로서 원격대학의 고등교육법 이관에 대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원격대학이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학습시설로 인정돼 차별을 받아 왔기에 기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고등교육법에 속한 일반 오프라인 대학은 매년 3조5000억원을 지원받는 데 비해 원격대학은 7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심지어 일부 외국 대학은 원격대학 학생을 유학생으로 받지도 않았다. 하지만 고등교육법 이관을 계기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연구비도 신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 대학과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 일반대학과의 차별 속에서도 원격대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지 않았나? 물론이다. 8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 비춰볼 때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원격대학이 처음 출발했을 때에 비해 대학 수나 재학생 규모 등 외형적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 콘텐츠나 교수 및 강의의 질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어 왔다. 사실, 원격대학의 발전과 이 이사장이 총장으로 있는 대구사이버대의 비약은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 2001년 9개 대학 6400여명으로 시작한 원격대학이 현재는 전국 17개 대학에 7만6000여명이 재학 중일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만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해마다 학생 수가 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출범을 진두지휘한 이 이사장은 대구사이버대 역시 2002년 개교 당시 입학생 100명에 불과하던 것을 현재는 해마다 1000여명을 선발하는 다부진 대학으로 변모시켰다. 이 이사장은 “사무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방에서 행정직원 4명, 교원 4명을 이끌고 대구사이버대를 개교할 때는 황무지를 개간하는 느낌이었다”며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을 맡고부터는 원격대학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원격대학의 학생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원격대학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실제로 매년 배출되는 각 대학의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격대학의 어떤 점 때문에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는가? 원격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교육수요자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매력이 있다. 또 1년치 등록금이 240만~300만원으로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등 저렴한 교육비용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인들에게 재교육, 계속교육,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평생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고의 교육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 이 이사장은 원격대학의 장점을 말하면서 “앨빈 토플러도 ‘평생학습이 미래를 살아가는 세대의 덕목’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고 “평생학습의 대안은 원격대학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일반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방식이 ‘수공업’이라면 원격대학은 ‘자동화된 기계공업’이기 때문에 창조적 인재양성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원격대학협의회 이사장이기 때문에 대구사이버대의 운영에 다소 소홀해질 수도 있는데. 이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구사이버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조금은 있다. 또 대구사이버대 총장으로서 욕심을 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말을 못하거나 포기하는 사례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원격대학이 태동기를 지나 발전 진입단계에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작은 것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국가답게 우리나라의 고졸자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현실에서 일반대학과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당연히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질을 높이려면 우수 교원 확보가 급선무인데, 최근 몇 년 사이 실력이 쟁쟁한 분들이 원격대학에 많이 오고 있어 낙관하고 있다. 또 원격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일반 대학들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석학들을 교수로 영입하려 해도 재정 문제로 여의치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원격대학은 이들의 강의를 녹화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안방에서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원격대학의 재학생은 직장인, 주부 등이 대부분인데, 고교 졸업을 앞둔 수험생들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하지 않나? 원격대학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직장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연령별 등록생 비율을 보면 2008학년도의 경우 30~40대가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0대와 20대 초반은 15.3%이며 20대 후반은 22%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교를 졸업하고 곧장 원격대학에 입학하는 비율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이는 일반대학이나 방송통신대와 달리 특성화된 학문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는 원격대학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학사관리를 더욱 공정하게 하는 한편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격대학협의회 제4대 이사장으로서 서둘러야 할 일이 있다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교협법에 근거해 운영하듯, ‘한국원격대학협의회법’을 제정해 이 법에 따라 원격대학협의회를 운영해야 한다. 현재는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법에 따라 운영하면 원격대학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연구 및 연수, 업무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원격대학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는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원격교육이 지구촌을 네트워크화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것이다. 또한 온 국민이 인터넷이나 아이피티브이(IPTV) 등을 통해 선진화된 국민 평생교육 시대를 원격대학들이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 한 시간이 넘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이사장은 “원격교육이 지식기반사회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말을 예닐곱 번을 할 만큼 원격대학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정보기술(IT) 강국답게 국내 원격대학의 교육 콘텐츠 개발 수준이 세계 ‘톱 10’ 안에 들어간다며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활짝 펼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사진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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