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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009 수능 성적 발표] 영역별 점수 보기

등록 2008-12-10 20:17

* 표준점수 및 인원누계는 하위 점수 일부가 표에서 생략됐습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세 가지 지표가 제공된다. 대학들은 이 지표를 다양하게 섞거나 자체적으로 변환해 활용한다.

표준점수는 응시 집단 안에서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점수다. 원점수와 달리, 수험생의 성적이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ㄱ양이 세계사를 고르고 ㄴ군이 정치를 선택해 똑같이 48점을 맞아도 평균이 낮은 과목을 고른 학생의 표준점수가 더 높다. 수험생이 수능 영역·과목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원점수로는 객관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워 도입됐다.

백분위는 특정 수험생이 얻은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응시자 가운데 몇 %인지를 나타낸다. 응시자들을 100부터 1까지 순서대로 세우는 상대평가 점수다. ㄷ군의 백분위 점수가 93.5라면 ㄷ군보다 점수가 낮은 수험생이 응시자의 93.5%라는 것이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9개의 집단으로 묶은 것이다. 1등급은 상위 4%까지, 2등급은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까지다.

누적인원표 활용 어떻게?

백분위와 함께 누적인원표를 활용하면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누적인원표는 표준점수 최상위부터 최하위까지 점수대별로 누적해 내려오므로 자신의 대략적 위치는 물론 동점자 수까지 파악할 수 있다.

대학 지원에 앞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한 영역별 누적인원표와 백분위를 보고 어떤 영역을 잘했는지 순위를 정한다. 그다음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가 어떤 영역의 점수를 반영하는지,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지를 잘 살펴 지원 대학을 정하는 것이 좋다. 표준점수가 유리할지, 백분위가 유리할지는 누적인원표를 이용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에 동점자가 많이 몰려 있으면 그만큼 백분위가 불리해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kice.re.kr)에 가면 좀더 세분화된 누적인원표를 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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